안녕하세요, 새댁 쩡선생입니다 ・ᴥ・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억에 남는 프러포즈
그 날을 기록해보려고 해요~
저는 어릴 적 결혼하기 전부터
'청혼'이라는 단어에 굉장히 로망이 있었는데요,
청혼이라는 뜻은 결혼을 청하다는 의미인데,
요즘은 결혼식 날을 다 잡아두고서야
부랴부랴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엎드려 절 받기나 다름없는...
사실 저도 그렇긴 한데요 :(
그래도 안 받고 그냥 넘어가면 너무 섭섭하잖아요?
남성분들 특히 그냥 넘어가시면
결혼하고 후회하시게 될 거예요...
꼭!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날 때마다 계속 얘기했던 거 같아요.
나는 이런 게 좋더라 저런 게 좋더라~ Blahblah
나중에서야 하는 말이 너무 부담스러웠대요ㅎㅎ;
그러던 3월 1일
저희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기 때문에
보통 3월 1일은 저는 약속을 잡지 않는 편이라
집에서 쉬다가 맛있는 거 먹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규님이 어디로 오라고 주소를 보내더라고요.
여자의 촉이란,,ㅎㅎ
느낌에 왠지 싶더라고요~
그래서 도착한 이 곳.
느낌이 오시쥬?ㅎㅎ
주차장 도착했더니 이미 규님 친구 차가 보였지만
모르는 척하고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갔더니 이렇게 짜잔-⭐️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놓은 거 보고
살짝 감동받았는데요,
한쪽 벽면에 프로젝터로
이렇게 동영상 재생이 되는데
왜 울컥하는지..
다 알고 있었어도 감동받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Д༎ຶ`)
그리고 대망의 선물 증정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지미추 웨딩슈즈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잖아요...
저는 프러포즈도 받고
웨딩슈즈도 받고 너무 행복합니다.
:P
작은 팁을 드리자면요,
혹시나 여러분들도 지미추 웨딩슈즈를
받게 되신다면,
꼭 매장에 가셔서 밑창 수선하셔야 해요.
보통 외국에서는 카펫 문화이기 때문에
구두가 대부분 밑창이 벨벳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신다 보면 밑창이 흠집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매장에 수선 맡기고
일주일 정도 후에 찾았습니다!
촬영 때 신을 실 계획이시라면 미리미리
수선 맡겨두세요!
그리고
혼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많이 하면서도
당일날까지 열심히 숨겨준 우리 규님
항상 고맙고 사랑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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